2017.6.23 마음에들었던 글들(십이국기)-폐하는 어떤식으로 이끌고 가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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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제목- 십이국기op(feat양방언)
설명-십이국기세계관의 지도(소설원작), 제목그대로 12나라의 이야기다
(나카지마 요코)-12국기의 주인공격인 인물이다. '경'이라는 나라의 왕이다.[여왕]
(케이키)- 경국의 기린[왕 옆에 있다-평소에 인간의 모습을 함, 장발의 미남형]
상황- 주인공인 요코는 얼떨결에 경국에 왕이됬다. 그래서 그런지 경국의 신하들은 왕을 무시한다. 하지만 요코는 현재의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어떤 결단을 내리고, 그 후 여러가지 경험을 하게된다. 그 뒤 요코는 국정에 다시 복귀하게되는데....
요코- ...... 이뿐 아니라 대대적인 관리 이동을 시행한다. 양심에 거리낄 것 없는 자는 당황할 것 없다. 모두 일어서도록.
케이키- 주상!
요코- 케이키도 들어줬으면 해. 난 다른 사람들에게 절을 받거나 사람 사이에 서열이 있는 걸 좋아하지 않아
상대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건 싫어. 다른 사람들에게 고두받는 것도 고두하는 사람을 보는 것도 불쾌해.
케이키- 기다려주십시오.
요코- 이 이후 예전(禮典),제전(祭典) 및 제반규칙이 있는 의식, 타국의 빈객을 맞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복례를 폐지하며
궤례(軌禮),입례(立禮)만으로 한다.
케이키(조금 큰소리로)- 주상!
요코- 벌써 결심했어
케이키- 업신여김당한다고 분노하는 자들이 있을 겁니다.
요코- 타인에게 머리를 숙이게 함으로써 자신의 지위를 확인하지 않으면 안심못하는 자들 따윈 내가 알바 아니야
그것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머리를 숙일 때마다 망가져가는 사람쪽이 더 큰 문제라고 난 생각해.
사람들은 말이야 케이키
진실로 상대에게 감사하고 마음으로부터 존경심을 느꼈을 때는 저절로 머리가 숙여지는거야
타인에 대해선 예의를 갖추고 접한다 그런 건 당연한 일이고 하든 안하든 본인의 품성 문제지 그 이상은
아니라는 소리야
케이키- 그것은 그렇습니다만.
요코- 난 경의 모든 백성이 왕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지위로 예의를 강요하고, 타인을 짓밟는데 익숙해진 자의 말로는
[쇼코우,가호우(탐관오리,소시오패스)] 의 예를 들 필요도 없이 명확하겠지.
그리고 짓밟히는 것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가는 길 또한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의 노예도 아니야
그러기 위해서 태어 나는게 아니야
타인에게 핍박받아도 굴하지 않는 마음
불행과 마주해도 꺾이는 일 없는 마음
부정이 있으면 바로 잡기를 두려워 하지 않고, 짐승에게 아첨하지 않는.
나는 경의 백성이 그런 자유로운 백성이 되어주길 바란다.
자기 자신이라는 영토를 통치하는 유일무이한 군주가, 그렇기 위해선 우선 타인 앞에서 의연히 고개를 드는 것부터 시작하고싶다.
제관들은 내게 경을 어떻게 이끌어가겠느냐고 물었다.
이것이 대답이 될까?
그 증거로 복례를 폐한다. 이 것을 초칙으로 한다.
마지막 엔딩은 애니메이션이나 원작 소설을 읽어봄으로써 자신스스로 해석 해보는 건 어떨까요?
급하신 분들은 1분 4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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