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 ManTo♣ 4월10일 KBL 안양KGC vs 울산모비스 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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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안양 KGC는 정규리그 우승을 달성하면서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습니다. 3월 26일 정규리그를 끝낸 이후 무려 2주를 쉬었으며, 그 사이 여러 연습경기를 치르면서 전력을 담금질 했습니다. 부상자도 없으며, 덕분에 100% 전력으로 맞설 수 있게 됐는데 데이비드 사이먼, 키퍼 사익스로 이어지는 외국인선수 콤비는 모비스와의 매치업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합니다. 유재학 감독이 압박수비를 들고 나오겠다고 공언했지만 이정현이 세컨 볼 핸들러 역할을 훌륭하게 해낼 수 있는 데다 오세근 역시 함지훈의 능력을 최소화 할 만한 신장과 힘을 겸비 했습니다. 홈에서 23승 4패를 기록하는 동안 KGC는 상대를 평균 7.4점 차이로 꺾었으며, -6.5점 핸디캡이 그리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원정팀 모비스는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에서 시리즈 3-0 승리하면서 4강 안착했습니다. 동부와의 3경기 평균 실점을 60점대로 제한하면서 이렵지 않게 4강 문턱을 밟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KGC이며, 정규시즌 상대 성적에서 2승 4패로 밀리고 있는 데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한 네이트 밀러는 동부보다 훨씬 어려운 매치업을 상대해야 합니다. 양동근의 기복이 심해진 데다 이대성의 야투가 부진한 상황에서 공격 대결로는 KGC를 꺾기가 쉽지 않습니다. 정규시즌 원정 성적도 10승 17패로 보잘 것 없으며, 원정 평균 실점은 무려 80.6점 원정 27경기를 치르는 동안 원정 평균 득실점 차이는 -5.0점이었습니다. 여느 팀들과 마찬가지로 원정에선 썩 재미를 못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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