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작* 04월03일 EPL 아스날 VS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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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작* 04월03일 EPL 아스날 VS 맨체스터 시티 분석
아스날 맨시티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첫 대결에서는 맨시티가 홈에서 2-1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아스날은 뱅거 감독에 대한 구단 수뇌부의 신뢰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10년간 무관에 그친 책임을 물어 팬들은 강한
경질을 요구하는 등 산체스의 태업설까지 맞물려 구단 안밖으로
분위기가 좋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 정황들을 뒤로하고 현재
4위권에서 밀려나는 분위기라는 점과 올 시즌 빅6로 구성된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는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졌다는 점
뱅거 감독의 고집스러운 전술 자체에 팬들이 충분히 이견을
제시할 상황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물론, 구장 이전 등 큰
목돈이 들어간 최근 아스날의 상황을 고려해 그간 괜찮은 유스를
영입해 나름대로는 준수한 성적을 올린 뱅거감독에게 구단 제체가
신뢰를 보내는 것도 한편으로는 이해될 수 있지만, 현재 뱅거
감독의 입김이 구단 내 너무 많은 곳으로 뿌려져 있어 스스로도
큰 변화없이 팬들에게 실망을 준다는 점에서는 팬들의 경질 요구
자체가 무리한 수준이 아니라고도 볼 수 있어 결국 경기력 회복을
통해서 논란을 잠재워야하는데, 오늘 맞대결하는 맨시티 정도라면
현재의 위기를 돌파 할 최고의 맞대결카드지만 전망 자체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물론, 맨시티도 펩 감독이 EPL을 그간 은근히
우습게 생각하면서 올 시즌 지휘봉을 맡고 EPL의 비교적 촘촘한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챔스까지도 탈락하며 최근 맨시티를
거쳐간 다른 감독들에 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는 점에서 뱅거 감독이나 펩 감독 모두 현재 위기에
놓여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누군가의 손쉬운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매치이기도 합니다. 맨시티는 A매치 기간 중 일부 선수들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해 오늘 완벽한 정예 멤버로 나설 수 있을지도
의문이라는 점에서 양 팀의 물러설 수 없는 오늘 대결은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맨시티 수뇌부가 바르셀로나 출신이 많아 펩에 대한 신뢰도가
솔직히 지금 수준이 아니라면 올 시즌 성적으로는 목을 내놔도
할말이 없는 펩인데, 뱅거 감독 역시 이제는 팬들의 경질 요구가
적지 않다는 점에서 오늘 두 팀의 맞대결에서 패배하는 쪽은
최소한 다른 일정 전까지 구설수에 오르내려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맨시티가 경기력에서는 최근의 아스날보다 낫다는 점에서
맨시티 승리로 예상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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