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축구분석 아르메니아 vs 카자흐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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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를 당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던 아르메니아. 홈에서 몬테네그로 상대로 극적인 3-2 역전승을 거두면서 이번 월드컵 예선 첫 승점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에이스’ MF 미키타리안이 부상 회복을 통해 소속팀 맨유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이전과는 달리 부상,징계 등으로 인한 별다른 전력누수가 없는 상태라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4경기 10실점을 허용한 수비는 다소 불안하지만 에이스를 중심으로 살아난 공격력에 기대를 걸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카자흐스탄. 키프러스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었지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홈에서는 폴란드,루마니아 상대로 두 번의 무승부를 기록하며 홈에서의 만만치 않음을 보여줬지만 원정에서 몬테네그로에 0-5, 덴마크에 1-4로 대패하는 등 원정에서의 수비불안을 평가전을 통해 다시 드러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DF 아크메토프의 출전정지라는 악재까지 있는 만큼 선 수비 후 역습의 기본인 수비가 원정에서 버티지 못한다는 약점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몬테네그로 상대로 대역전승을 거둔 아르메니아. 에이스의 복귀와 함께 분위기가 달라졌다. 반면 카자흐스탄은 키프러스 원정에서 1-3으로 완패하며 다시 한 번 원정에서의 수비불안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홈팀 아르메니아가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아르메니아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