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축구분석 북아일랜드 vs 노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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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본선 진출에 이어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노리는 북아일랜드. 2승1무1패로 독일에 이어 조 2위를 달리며 초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 보인다. 특히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펼치는 선 수비 후 역습을 통해 홈에서 산 마리노,아제르바이쟌을 대파하는 등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는 모습. FW 라페티 MF 데이비스를 중심으로 홈에서 공격의 짜임새가 좋고 더불어 A매치 9골을 넣고 있는 DF 맥컬리의 셋피스 득점도 팀에 큰 보탬이 되어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노르웨이. 산 마리노에 4-1 대승을 거두기는 했지만 독일,아제르바이쟌,체코 상대로 모두 패하며 1승3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 최약체인 산 마리노를 빼면 노르웨이보다 밑에 있는 팀이 없다는 뜻. 부상자들 복귀를 통해 스쿼드의 상황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DF 알리사미의 출전정지에 MF 헨릭센이 여전히 부상으로 이탈해 있고 특히 원정에서 최근 7경기 1무6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는 점이 우려된다.

홈에서 두 번의 4-0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북아일랜드.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최근 유럽 무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노르웨이가 원정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에서 강한 북아일랜드의 우세 가능성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북아일랜드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