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축구분석 스코틀랜드 vs 슬로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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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에 그친 스코틀랜드. 신예들 위주의 캐나다 상대로 고전하며 최근의 좋지 않은 흐름이 이어졌다. MF 말로니,맥아더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DF 허튼은 대표팀에서 은퇴한 상황. 잉글랜드,슬로바키아 상대로 연이어 0-3 완패를 당한 직후에 치르는 홈경기인 만큼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월드컵 진출의 가능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부담감이 매우 크다. 홈에서는 최근 13경기 7승4무2패로 강했다.

원정에 나서는 슬로베니아. 2승2무로 잉글랜드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4경기 2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수비에서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GK 한다노비치가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GK 오블락이 버티고 있어 여전히 골문이 단단한 가운데 DF 체사르,요키치 같은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함이 빛을 발하고 있는 모습. 

홈에서 강한 스코틀랜드. 다만 캐나다와 비기는 등 최근 4경기 무승으로 좋지 않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슬로베니아가 리투아니아전 이 후 3경기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팀의 대결은 쉽게 승부가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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