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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축구전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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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꼬마 : 레버쿠젠


AT 마드리드는 16강 원정 1차전에서 레버쿠젠을 4-2로 완파하고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최근 리그 2연승으로 전반적인 페이스도 괜찮은 상황. 단, FW 토레스, 가메이로, MF 가비, 티아구, 아우구스토, DF 필리페가 부상 및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주말 리그전 일정이 세비야와의 홈경기로 험난하다는 점 등을 떠올리면 2차전에서 무리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최소 지지 않는 경기운영에 초점을 맞추게 될 듯. 엷어진 선수층으로 인해 주말 그라나다전(1-0) 선발 멤버들이 대부분 강행군을 이어가야 하는 입장이기도 하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7승 1무로 8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극강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


홈에서 완패를 당한 바이어 레버쿠젠은 지옥의 AT 원정에서 무리한 공세를 취할 수밖에 없게 됐다. 슈미트 감독 경질 직후에 펼쳐진 주말 브레멘과의 홈경기에선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1-1로 비긴 상황. 코르쿠트 감독이 수비 조직력 재정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 및 징계자들인 MF 찰하놀루, DF 타흐 외에 FW 키슬링, MF 헨리크스, 벤더, DF 토프락이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AT 만큼은 아니지만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반드시 철퇴 한 방을 날려야 하는 FW 치차리토-MF 벨라라비-브란트 3인방의 두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홈팀 AT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원정 1차전 4-2 승리, 전력누수 여파 등으로 인해 AT가 소극적으로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2차전이다. 초반 선제골 사냥 실패시 경기 흐름이 잠식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자.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해선 안될 듯.홈의 6:4 우세를 예상하며 AT의 선발라인업을 확인해야 좀더 확실한 예상을 할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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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모나코 : 맨체스터 시티


모나코는 챔스 원정 16강 1차전에서 맨시티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통한의 3-5 역전패를 당했다. 그래도 대등한 경기내용을 선보이며 홈 2차전을 통한 역전 가능성을 열어두게 된 상황. 막판 실점으로 2골 차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아쉽지만 2-0 승리시 원정 다득점 우선원칙으로 8강 무대에 안착하게 될 전망이다. 공격에만 치우치지 않은, 수비적으로도 신중한 경기운영이 요망된다. 높은 결정력을 발휘해야 하는 2차전에서 주포 FW 팔카오의 출전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로 다가온다. 결장시 FW 제르망 혹은 음바페가 그 빈자리를 대신하게 될 듯. 기존 장기 부상자들 외에 DF 글릭도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2승 2무 1패로 나름의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홈에서 극적인 5-3 역전승을 거두고 최악의 위기를 모면했다. 3실점이나 내줬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2골 차로 이긴 만큼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둔 상황. 단, 홈 1차전을 통해 드러났던 수비불안을 떠올리면 모나코 원정에서 리드를 지켜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3월 들어 경기력이 하향곡선을 그리는 추세기도 하다. 기존 부상자들인 FW 제수스, MF 귄도간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DF 콤파니도 복귀가 유력하다. 주말 보로와의 FA컵 8강전에서 예상 외로 주력 라인업을 돌렸다는 점은 다소간 불안요소로 남는다. 동대회 원정에선 3무 2패로 5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 중에 있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팔카오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모나코지만 맨시티의 최근 경기력 기복, 유럽무대 원정 약세 등도 무시할 수 없는 변수들이다. 맨시티가 1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올라가는 특수한 2차전 정황 역시 감안해야 한다. 모나코의 역전 진출은 쉽지 않겠으나 흐지부지한 경기력을 들고올것 같지는 않다 2.5 오바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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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 : 제주 유나이티드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장쑤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조별 라운드 2연패 늪에 빠졌다.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시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 공세적인 경기운영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단, 최근 공식경기 1무 3패로 페이스가 좋지 못한데다, 에이스 MF 이사이아스의 부상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은 뼈아픈 악재로 다가온다. 애들레이드의 차비와도 같은 역할을 수행해 온 선수인 만큼 이번에도 그 공백을 완벽히 대체하긴 어려울 듯. DF 마로네 역시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 반면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GK 갈렉코비치는 이번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최근 5전 1승 2무 2패로 5할 미만의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의외의 4-1 대승을 거두고 올 시즌 아챔 돌풍을 예고했다. FW 마르셀로, MF 이창민을 앞세운 공격진이 감바 수비를 초토화시키며 완승을 거둔 한 판이었다. 1승 1패로 아직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지 못한 만큼 수비적인 전략을 들고 나오진 않을 듯. 조성환 감독 역시 MF 마그노, 이찬동, DF 조용형, GK 김호준만을 남겨둔 채 남은 주력 멤버들을 모두 호주로 데리고 떠났다. 체력적으로는 어느 정도 부담이 있어 보인다. 호주 원정에선 2011 시즌 당시 멜버른 빅토리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원정팀 제주의 6:4 우세를 예상. 홈에서 공세적으로 승리를 노려야 하는 애들레이드지만 전력누수 여파, 결정력 부족 등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주력을 데려 간 제주 쪽에 승산이 충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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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와 레이솔 : 시미즈 에스펄스

가시와 레이솔은 주말 가와사키 원정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개막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하향세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주중 리그컵에 정예 라인업을 가동시킬지 여부는 미지수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공세적 경기운영이 예상된다. 주말 센다이전까지 홈 2연전을 치를 예정이기도 하다. DF 윤석영, 이마이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하몬의 복귀여부도 불투명하다는 소식. 시미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3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시미즈 에스펄스는 니가타 원정에서 2-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2연승을 질주했다. 2부 강등 직후에 치르는 복귀 시즌인데다, 에이스 MF 오마에를 잃어버린 만큼 초반 고전이 우려됐다는 상황. 세간의 예상을 뒤집고 초반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최전방에서 고군분투 중인 FW 정대세 외에 수비진의 계속되는 분투에 힘이 실린다. 단, MF 카와이, 타케우치, DF 카누 등의 기존 부상자들은 결장이 불가피하거나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주중 로테이션 가동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된다. 가시와 원정에선 2009 시즌 동대회 2-1 승리 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가시와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연승행진 중인 시미즈지만 주중 리그컵에서까지 안정감을 유지할 만한 선수층은 없다. 홈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가시와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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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도쿄 : 베갈타 센다이

FC도쿄는 주말 감바 원정에서 자책골 2골 포함, 예상 밖의 졸전을 펼친 끝에 0-3 완패를 당했다. 초반 2연승 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게 된 상황. 일단 원정에서 패하고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공세적으로 분위기 전환을 노릴 것이 유력시된다. 3월에 가세한 지난 시즌 득점왕 FW 우타카는 이번 경기 데뷔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반면 MF 카지야마, 요네모토, 히라오카 등은 여전히 부상 중이다. 노장 FW 오쿠보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의 수도 염두에 둬야 할 듯. 주말 리그전 일정이 가와사키와의 홈 더비매치로 중요도가 높은 만큼 1.5군 가동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센다이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베갈타 센다이 역시 고베와의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고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FW 윌슨, MF 하몬 등의 이적 공백으로 인해 객관적 전력상으론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 초반 '반짝' 상승세 이후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도 낮지만은 않아 보인다. FW 히라야마, MF 크리슬란의 복귀여부가 여전히 불투명한 가운데, 오는 주말 가시와전까지 원정 2연전을 치러야 한다는 점도 큰 부담이다. 엷은 선수층을 떠올리면 더욱 그렇다. 도쿄 원정에선 2009 시즌 일왕배 3-0 승 이래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홈팀 도쿄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주말 가와사키와의 더비매치에 대비, 1.5군 가동이 예상되는 도쿄다. 이기더라도 1골 차 진땀승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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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빌로 이와타 : 콘살도레 삿포로

주빌로 이와타는 주말 오미야 원정에서 2-1 신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단, 오는 주말 고베 원정을 앞두고 주중 리그컵까지 주력 강행군을 이어가기엔 체력적 부담이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38세 노장 MF 나카무라를 비롯한 베테랑들의 벤치행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가세한 FW 카와마타에게 지난 시즌의 FW 보스로이드만한 득점력 및 결정력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그런 면에서 왼발 셋피스로 결정적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는 나카무라 결장시 공격진의 위력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MF 타카하시, 후지카와 등의 부상 공백도 여전한 상태다. 삿포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의외의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콘살도레 삿포로는 기대를 모았던 홈 첫경기에서 세레소 오사카와 1-1로 비겼다. 홋카이도 팀 고유의 특성상 홈 강세, 원정 약세의 편차가 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 그런 면에서 홈 첫경기를 통해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는 점이 매우 뼈아파 보인다. 엷은 선수층, 1부 잔류가 최우선 목표라는 점 등을 떠올리면 주중 리그컵에서 힘을 빼고 주말 히로시마전(홈)에 힘을 집중시킬 가능성이 높을 듯. MF 마스카와, 이나모토를 비롯한 부상자들 외에 일부 주력들의 추가 벤치행이 예상된다. 이와타 원정에선 2014 시즌 2부에서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이와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단, 노장 에이스 나카무라를 포함한 일부 주력들 결장시 결정력 면에서 문제를 드러낼 소지가 많은 이와타다. 이변 빈도가 높은 주중 리그컵의 특성까지 감안하면 무승부 변수를 배제해선 안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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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 : 요코하마 마리노스

세레소 오사카는 주말 삿포로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시즌 첫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복귀 첫 시즌에 윤정환 감독을 부임시키고, MF 키요타케를 귀환시키는 등 의욕적인 출발을 감행했으나 슬로우 스타트 조짐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아무래도 주중 리그컵보다는 주말 리그전에서 첫승을 신고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인 FW 사와카미, MF 미즈누마, 야마우치, 사카모토, GK 김진현의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반면 키요타케가 삿포로전을 통해 마침내 데뷔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소폭의 로테이션 가동이 예상되지만 주말 사간도스전까지 홈 2연전을 치르는 만큼 그 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요코하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무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가시마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2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두 차례 홈경기에서의 인상 깊었던 내용을 원정에선 재현해내지 못했다는 평가. 주중 리그컵에서 로테이션을 돌릴 수 있다는 변수까지 떠올리면 이번 경기에도 높은 신뢰는 금물이 될 전망이다. 갑작스런 부상으로 가시마전에 결장했던 FW 사이토는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 DF 박정수는 이번 주중에도 출전이 불가능하다. 세레소 원정에선 2011 시즌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참고로 이번 경기가 펼쳐지는 나가이 스타디움은 중립장소가 아닌 세레소의 제 2 홈구장이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쉽게 이기지도 못하지만 쉽게 패하지도 않는 팀컬러의 세레소 오사카다. 요코하마의 주중 로테이션 변수, 원정에서 답답한 성향 등을 떠올리면 승리까진 쉽지 않을 듯. 무승부 쪽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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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프레체 히로시마 : 반포레 고후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사간도스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현재까지 1무 2패로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보다 심각한 문제점은 3경기 무승을 기록하는 동안 단 1골밖에 넣지 못한 공격진의 득점력 난조다. 지난 시즌 득점왕 FW 우타카를 떠나보낸 여파가 생각 이상으로 심각해 보인다. MF 미키치를 비롯한 기존 노장들의 노쇠화 조짐까지 포함하면 슬로우 스타트로 이어질 우려감이 짙은 상태다. FW 미나가와, MF 가시와, 차지마, 모리사키, 나가누마, DF 사사키 등은 결장 예정이거나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엷은 선수층을 떠올리면 로테이션 가동시 안정감 유지가 가능할지 미지수다. 그래도 고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포레 고후는 우라와 원정에서 1-4로 난타를 당하며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감바, 가시마 상대로는 나름 분투를 펼쳤으나 우라와전에선 상대 팀의 막판 공세에 수비가 무너지고 말았다는 평가. 그래도 스리백 수비진은 나름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 반면 새로 영입한 FW 윌슨이 아직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 이번 경기에선 FW 두두를 원톱으로 기용할 가능성이 있을 듯. 주력 멤버들 가운데 별다른 부상누수는 없다는 소식이다. 히로시마 원정에선 지난 시즌 1-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50:50의 팽팽한 승부를 예상. 시즌 초반 심각한 공격력 난조에 신음하고 있는 히로시마다. 주중 리그컵에서 로테이션 가동시 위 문제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고후의 스리백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을 듯. 원정팀의 이변을 예상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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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간도스 : 알비렉스 니가타

사간도스는 주말 홈경기에서 히로시마를 1-0으로 잡고 시즌 첫 승전보를 울렸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경기이긴 했지만 안정된 공수 밸런스, 짜임새 있는 공격 작업 등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 주중 리그컵에선 로테이션 가동이 유력시되지만 FW 조동건, 이케다, MF 오가와 등 기회에 굶주린 백업들의 의욕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여전히 부상 중인 DF 코바야시 외에 FW 오노의 출전여부도 아직 불투명하다는 소식. 로테이션을 돌리는데 큰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니가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4패로 일방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알비렉스 니가타는 홈에서 시미즈에게 0-2로 무릎을 꿇고 시즌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홈 첫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됐으나 도리어 시미즈전 내용이 가장 좋지 않았다는 평가. 지난 시즌 잔류 주역들인 FW 하파엘 실바, MF 레오 실바 등을 잃어버린 여파가 생각 이상으로 뼈아파 보인다. FW 로니, MF 티아고 등 새로 영입한 용병들이 부진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슬로우 스타트 흐름이 우려된다. 기존 부상자 MF 이토 외에 DF 마에노가 추가 결장한다는 소식. 사간도스 원정에선 2014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사간도스의 6:4 우세를 예상. 지난 시즌보다 백업이 탄탄해진 사간도스와 달리 니가타는 전반적인 스쿼드의 힘이 양적, 질적으로 약화된 상태다. 홈에서 사간도스가 2연승을 신고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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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 웨스턴 시드니

FC서울은 우라와 원정에서 2-5로 난타를 당하며 조별 라운드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주말 리그전에서 강원을 1-0으로 잡고 무승 탈출에 성공하긴 했지만 초반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는 평가. 주포 FW 아드리아노의 이적 공백, MF 하대성, DF 곽태휘 등의 부상 여파 등이 생각 이상으로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홈경기 승리 실패시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승리 사냥에 나서는 밑그림이 그려진다. 웨스턴 시드니 상대로는 최근 맞대결 전적 3무 1패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는 중. 2014 시즌 준결승전 당시 무릎을 꿇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설욕의지가 남다를 법하다.

웨스턴 시드니 역시 상하이 원정에서 1-5로 무너지며 조별 라운드 2연패를 당했다. 우라와와의 홈경기에서도 0-4로 무너지는 등 의외의 수비불안을 노출하고 있는 상황. 서울 못지않게 1승이 시급한 입장이지만 원정에선 극단적인 밀집수비로 무승부를 노리려 할 가능성이 낮지 않아 보인다. DF 네빌이 경고누적으로 결장 예정인 반면 DF 콘스웨이트는 복귀했다는 소식. 동대회 원정에선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로 만만치 않은 경쟁력이 눈에 띈다. 역시나 최근 흐름이 좋지 못하다는 점이 문제다.

 홈팀 서울의 6:4 우세를 예상. 나란히 2연패 중인 두 팀이지만 올 시즌 전력 우위, 홈 이점 등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서울이다. 단, 공격진의 결정력에 여전히 높은 신뢰를 주긴 어려우므로 이기더라도 1골 차 승리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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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상강 : 우라와 레즈

상하이 상강은 홈에서 웨스턴 시드니를 5-1로 대파하고 기분 좋은 조별 라운드 2연승을 질주했다. 자국리그 포함, 공식경기 5연승을 질주 중인 상황. 빌라스-보아스 감독, MF 오스카 등을 영입하여 '드림팀'을 꾸린 효과가 초반부터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는 모습이다. DF 허관의 징계 복귀가 반가운 반면 주말 리그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차이훼이캉은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노장 DF 카르발류는 아챔 로스터 제외다. 수비진에 다소간 불안요소가 남아 있지만 FW 헐크-엘케손-MF 오스카르로 이어지는 브라질리언 삼각편대는 탈 아시아급 화력을 내뿜게 될 전망이다. 동대회 홈경기에선 7승 1무로 통산 1패조차 당하지 않고 있다.

우라와 레즈 역시 홈에서 서울을 5-2로 대파하고 파죽의 2연승을 질주했다. 현재까진 F조 2강구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상황. 단, 앞으로 서울이 치고 올라 올 가능성을 감안하면 상강과의 2연전에서 연패 만큼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인 FW 타카기, MF 우메사키, 카시와기는 결장이 불가피하거나 복귀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주말 리그전 일정이 감바와의 원정경기로 험난한 만큼 소폭의 로테이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동대회 중국 원정에선 2무 2패로 통산 1승조차 거둔 바가 없다.

 홈팀 상하이 상강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연승행진을 질주 중인 상강이다. 우라와의 올 시즌 전력도 만만치 않지만 원정에선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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