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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 주식러의 자영업 6개월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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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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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3개월차에

글을 ?㎨駭쨉?br style="margin: 0px; padding: 0px; font-weight: bolder !important;"> 어느새 벌써

6개월차를 넘겼군요.


엠팍엔 뭐 나라 망해가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저는 운이 좋네요.


3개월차 대비

매출수익이 40% 올랐고
이제 20%정도만

 더 끌어 올리면 
제가 생각한 이 영업장의
최대 한계치에
도달할듯 합니다.


6개월차 자린이지만
주식러인 제가 
자영업을 준비하면서 
시작하고 운영하면서 
느끼고 생각했던
것들을 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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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을 준비할때
많은 지인들이 걱정을
해주셨습니다. 경기가 너무
안좋으니 지금은 존버하고
월급 받는게 나을거라고...


직장에도 근래 미용실 접고
직원으로 오신분들도 많았고
저도 내심 걱정은 되지만


자영업 창업은 경기가 안좋을때
해야하는거 아닐까?
남들 움츠러 들고
공실도 좀 생겨야
좋은 자리에 저렴하게
들어갈수 있는거 아닐까...
어려운 시기를 
잘 버텨내면서 준비를
해놔야 다음 턴에 돈을 벌수 있다고..
제 생각은 이러했네요.



그런이유로
미용실 오픈시기를 내년쯤
잡고는 있었지만
사정이 생겨 1년 당기게 되었네요.

주식러라 그런가 
뭔가 판단할때 주식할때를
많이 생각합니다. 
남들이 무서워서 현금 놓지않을때

다수의 전문가들이 
매도를 외칠때 
사람들이 대통령 욕할때
짱 박아놔야
돈을 벌잖아요.^^
 
암튼 꽤 허세를 부린거치곤
가게는 가성비 미용실을
만들었습니다. ^^
망하는건 역시 싫습니다.


시대의 흐름도 가성비 잖아요
아무리 맛나게 먹었어도
이 값어치까지는 아닌것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들면 냉정하게 
발걸음을 돌리는 시기입니다.

자영업자 죽는시대에
가성비 있는 샵을 그래도
소비층이 굳건한 곳에 
얻기 위해
나름 서울 괜찮은 동네를
1년 내내
찾아 다녔었네요.


중간 중간 부동산업자들의 푸쉬에
혹할뻔 한적이 많아
가이드 라인 을 정해 놓고 
기준치를 벗어나면
내꺼 아닌가 보다 하고 
놓아 줬습니다.


요것도 주식할때의 습관이네요.
종목에끌려다니면 
절대 돈 못번다는걸 주식하며 배웠습니다



가이드라인을 지키며 
자리 찾는걸
포기할까 지쳐있을때쯤
제가원하는
95%의 조건을 충족하는
가게가 나와습니다.
2018년12월 31일 계약했으니 
대략1년 가까이 되는 시간만이네요.


자리 본 그날 바로
계약했습니다.

잠실라인 지하철역 5분거리에
무권리 신축 1층(화장실포함)
18평에 주차장
3개 독점 사용하고
메인 길에서 한건물 옆자리
2000에 130
5년 계약이면 꽤 괜찮지
않나요?
(옆집 30년쯤 된
28평은 400, 맞은편 
신축 카페 저희랑
비슷한 사이즈는 380정도 합니다.)



돌이켜서 부동산 업자들이

저한테
추천해줬던 곳들

권리금 내고
들어갔음
지금 어땠을지...

아휴..무섭습니다.

자리 찾으실땐 업자들이 
분석해주는

상권 얘기는 듣지도
마세요. 자기의 감, 생각을
믿으셔야 합니다. 
그 분들은 물건
보여주는 역활과 
집주인과 흥정을 위한
욕 대신 먹는 에이전트
역활정도만 수행시키면 됩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렇단거지

자영업 마스터가 아닙니다.^^)
글구 복비 딜도 좀 하시고요.
전 이거 못해서 fm 복비
다 냈군요 ㅜㅜ


인제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볼 차례가 왔습니다. 
어떤 시대입니까?
인스타 갬성 시대 아닙니까^^
인스타 갬성을 갖추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인스타에서 원하는 갬성
시공했던 업체 찾으면 되는거쥬.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



'미용실 같지 않는 느낌의 샵'
'집같은 따뜻한 느낌의 샵'
'호기심이 생길수 있는 포인트'
'네츄럴한 꾸미지 않은 듯한 느낌'



제가 원하는 
느낌의 시공을 주로했던 곳 5군데
추려서 미팅을 했습니다.
제가 계약한 곳은
예쁜 젊은여자분
혼자 사장하고 직원하는 
1인 사무실이었습니다. 



이분이

치를 떨게 할정도로
징글징글 귀찮게 하면서
수정수정 보완보완
하면서 같이
만들어 나갔던것 같습니다. 
굉장히 즐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요기가 소규모
업체 치고는 
가격이 있는 편이라더군요.
평당 200~250정도 잡힌것 같습니다.



남자사장님껜 중요한

포인트하나 입니다.
색을 고르고

 디자인을 고르고
소품을 고르실땐

꼭 젊고 센스있는
여자분과 함께 하세요. 
네일하는 10살 어린 여친과 
동업을 하면서 느낀겁니다. 
저도 나름 미용하면서 여자들한테
섬세하다.. 여자맘 안다.. 감성있네
소리 듣긴 하지만 
선반 하나를 골라도 여자친구가
고른게 여자들한테 더 예뻐요.
세상은
여자가 돈을 쓰고
남자는 여자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돈을 씁니다.

슬프지만 여자가 와야

남자도 따라옵니다.


그 여자 감성엔
대다수 남자들이 따라갈수
없는 무언가가 있습니다.



이제 제가 팔 상품의 가격을
정할 시간이 왔습니다. 
가성비샵이라고 무조건 싼게
가성비는 아닙니다.
돈값 이상을
하는것이 가성비죠.
싼건 그냥 싼마이입니다. 
다른 더 싼 경쟁자에게 무너집니다.

커트33.000에서 
7000원 블루클럽까지 
다양하게 일해봤어서 
저한테 맞는 가격을 알아요.
그래서 그 가격에서 조금
더 저렴하게 하고 서비스를
추가했습니다. 
( 첫 오픈이라  쫄았던 터라
 좀 너무 싸게하긴
 했습니다. ㅠㅠ)


자기가 내 놓는 아이템이
이정도 투자를했고 
이만큼 팔렸을때
얼마를 벌어야 하니깐....
이정도 원가가
들어가니깐 이렇게 받아야해
라고 가격을 정하시면 
안되요.


내가 이 물건을 내놨을때
소비자가 
적정가치를 얼마라 생각하는지를
분석해야 합니다. 
내가 만든 음식이 소비자가
느낄때는 8000원짜리인데 
이런저런 이유로 만원짜리로
내놓을수 밖에 없다면
음식을 바꾸던지  장사를
안하던지 둘중하나를 택하셔야
합니다. 
소비자들은 냉정합니다.
똑똑해졌고
현명하고 정보가 많습니다....
....라고 6개월차
자린이는 생각하네유...



마케팅이랑 다른거 이것저것
중요했던 점은 다음 기회에
써볼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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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전 주식러니깐

주식 얘기를 좀 쓸게요


고수님들은 스킵하셔요.
초보님들을 위해 쓸뿐이에요.


18년도에 주식글 
쓰시던 분들이 확 사라지셨네유
물갈이 된 느낌이랄까??
경험상 하락장에 많이들
쓸려나가고 물리셨을거에요.
어느 이상 물리면 신기하게
분노도 짜증도 없는 
내가 주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 현실 도피성 성향을
갖게 됩니다. 
체념 상태가 되요. 
주식의 시간이 멈추고 .
선택의 책임을 미룹니다. 
테마 타고 올라간
바이오, 제약에 
물리신 분들 
셀트
신라젠등등 이런 애들은
대부분 제 경험엔
10년안엔 차트 회복 못합니다. 
oci 차트처럼 됩니다. 
유동성 버블이 만들어낸 
신기루 였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코스닥 지수가 바닥권입니다.
선거까진 질질 끌고 싶은
미국과 
선거 변수를 노리며
버티는 중국의 싸움이
지리멸렬한 지금

살짝쿵 지수 들여올릴때도
됐지요. 
세력 외인 기관들의 
주도주의 
손바꿈을 해야할 때도 됐구요.
그런 의미로
제약 바이오가 한번 
반등할 시기도 된듯합니다.

만약...
제약 바이오로 코스닥 지수를
끌어올린다면 물리신 분들
선택하셔야 겠죠.

믿음이 있다면 버티는 거구
아니시라면 적당한 손해
감수하고
출구 열어줄때 
나가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주식은 매 순간 
선택을 강요합니다. 
유유부단한 성격이
성공할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체념하지 마시고
무엇이 최선의 길일지
늘 생각하셔요.


독일 유럽이 요즘 경기
안좋다고 징징 됩니다.
다시 돈찍고 싶다는
뜻입니다. 
돈찍어서 경제
부향하는 법을
배웠어요. 마약입니다. 
돈 찍을수 없는
어중간한 우리 같은
나라들은 더더욱 힘들거에요.


돈의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주식시장은 하락과 
상승이  롤러코스트
를 탈겁니다.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면

예전보다 돈 더

못벌고 더 잃을겁니다.

 
주식을 올리고 내리는건
결국 돈의 힘이고
돈의 양입니다. 
경기가 안좋아도 
넘치는 돈은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어딘가로
흐르겠죠?
아마존 같은 per250

이런
애들을 계속해서

만들거에요.
가는 애들만 가는 
주식시장이 된다는 뜻입니다.
더 어려워지겠죠????^^

기존의 방식에서

생각을 더 확장해야

할듯 합니다. 
더 공부하고 
분석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더
생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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