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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류현진, 2일 SF전 등판 불발..황재균과 맞대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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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목표로 담금질 중인 류현진(30·LA다저스)의 2일 시범경기 등판이 취소됐다. 관심을 모았던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맞대결도 자연스럽게 무산될 전망이다.

미국 지역매체 '트루블루LA'는 28일(한국시간) 데이비드 로버츠 다저스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시범경기 등판이 불발됐다고 보도했다.

당초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범경기에 등판 예정이었던 류현진이었지만 로버츠 감독은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류현진은 시뮬레이션 피칭 등을 통해 복귀전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LA 다저스 왼손투수 류현진(30). / © AFP=News1LA 다저스 왼손투수 류현진(30). / © AFP=News1

로버츠 감독은 "수요일(2일 샌프란시스코전)에는 스캇 카즈미어가 나갈 것"이라며 "류현진은 잘 회복 중이지만 아직은 제한된 상황에서의 투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만약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온다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초청 자격을 얻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황재균과의 투타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지만 무산됐다.

류현진은 2015년 5월 왼쪽 어깨 관절 수술을 했고, 지난해 9월에는 왼쪽 팔꿈치의 괴사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재활에 힘썼다.

이번 시즌 선발 로테이션 복귀를 노리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한 류현진은 최근 2차례 라이브피칭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20일과 25일 타자들을 세워놓고 던지는 라이브피칭을 했던 류현진은 큰 통증을 느끼지 않아 복귀에 대한 청신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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